안실련 오늘

창립 이래 그 누구보다 앞장서서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안전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습니다

보도자료/언론보도

재난대응 민간 노하우, 복구 현장에 신속 지원...중앙민간협력위에 31개 민간단체 참여

페이지 정보

작성자 안실련 댓글 0건 조회 2,183회 작성일 15-05-26 00:00

본문

국민안전처는 우수한 역량을 지닌 민간 부문이 재난 대응·복구에 참여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재난관리가 될 수 있도록 민?참여를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국민안전처는 15일 이런 내용을 추진하기 위해 중앙민관협력위원회에 다양한 민간단체 참여를 확대한 제2기 위원회를 구성·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 5월에 첫 발족한 중앙민관협력위원회가 임기가 만료되고 새로이 구성되는 제2기 위원회는 재난관리의 효율적 대응과 위원회 운영 활성화를 위해 예방, 대응 및 지원분과로 구성·운영한다.

안전사고예방, 안전문화 교육 등 역할을 담당하는 예방분과는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등 10개 단체, 인명구조·수색, 응급복구 등 역할을 담당하는 대응분과는 한국구조연합회 등 11개 단체, 의료 및 법률 상담, 심리상담 등 역할을 담당하는 지원분과는 대한병원협회 등 10개 단체로 구성했다.

중앙민관협력위원회는 평상 시 재난 안전 위험요소 및 취약시설의 모니터링·제보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재난 발생 시 인적·물적 자원 동원, 인명구조 및 피해복구 활동에 참여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특히 대규모 재난이 발생했을 때 현장에서 실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민간단체·협회 등이 전문성을 살려 인명구조나 재난 복구에 참여하게 된다.

이와 관련해 안전처는 1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별관 3층 국제회의장에서 '중앙민관협력위원회' 첫 회의를 개최하고 민간위원 위촉장 수여, 민간대표 위원장 선출, 중앙민관협력위원회 운영 규정 개정(안) 및 재난긴급대응단 운영 규정 제정(안) 심의 등을 포함한 위원회 발전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성호 안전처 차관은 "최근 기후 변화와 대규모 재난 발생 시 정부의 역량만으로는 재난 대응에 어려움이 있어, 전문성과 우수한 기술을 가진 민간기관과의 협력이 절실하다"며, "중앙민관협력위원회가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재난상황을 수습함으로써 민관협력의 중추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513건 26 페이지
게시물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