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시는 국민안전처,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현대자동차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7회 어린이 안전 퀴즈대회'에서 오은효(광양마동초 1)군이 전남도지사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어린이 안전 퀴즈대회'는 어린이들에게 안전에 대해 알기 쉽고 재미있는 퀴즈 방식으로 흥미를 유발시켜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 예선은 지난 5월 7일부터 6월 8일까지 저학년과 고학년, 2개 부문으로 나누어 교통·학교·생활·화재 안전 등 9개 분야에 대한 문제를 풀어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회에는 전라남도 22개 시군에서 저학년 부분 174명, 고학년 부분 177명이 참가한 가운데 뜨거운 경쟁을 벌였다.

광양에서는 오은효 학생이 도지사상을 수상한데 이어 장혜원(광양칠성초·3), 최용호(광양다압초·6)군이 광양시장상을 수상한다.

시는 14일 시장실에서 '제7회 어린이 안전 퀴즈대회' 지역 예선 수상자 3명에게 상장을 전달한다.

이주옥 안전기획팀장은 "이번 퀴즈 대회를 통해 어린이들이 안전의식 함양과 안전의 중요성을 알 수 있는 자리가 됐다"며 "어린이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는 튼튼한 안전 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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