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려하는 교통문화 모범도시 만들자…울산시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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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실련 댓글 0건 조회 1,923회 작성일 15-07-06 00:00본문
(울산=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터널에서 운전자들이 도로 양쪽으로 갈라서는 울산판 '모세의 기적'으로 구급차량에 길 터주기의 모범을 보인 울산시가 배려를 통한 품격있는 교통문화 조성에 앞장선다.
울산시는 울산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모범운전자연합회울산지부 등 민간단체와 교통안전공단, 시와 구·군, 경찰 등이 함께 순회 캠페인 및 교통계도(단속) 활동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캠페인과 교통계도는 한 번에 50여 명씩 참여해 이날 중구를 시작으로 매주 구·군을 순회하며 실시한다.
활동 장소는 스쿨존과 주요 도로다.
중구에서는 이날 학성공원 앞 오거리에서 캠페인을 벌이고 염포로, 가구거리, 옥성초등학교 등에서는 계도 및 단속활동이 이뤄진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난달 23일 북구 무룡터널에서 구급차에 일제히 길을 터 준 차량 운전자가 바로 울산시민이었다"며 "이런 시민의식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일상 속에서 발휘한다면 울산은 배려하는 교통문화의 성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leey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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