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아시아투데이 황경호 기자= 김천시는 지난 3일 종합사회복지관 강당에서 관 내 소규모 어린이집 원아 및 교사 2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 생활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제231차 안전점검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원생 20명 미만의 소규모 어린이집에 다니는 원아들과 교사를 상대로 각종 생활안전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최근 증가추세에 있는 어린이 안전사고로부터 안전을 담보하기 위함이다.

시는 유년시절에 체득한 안전의식은 성인이 된 뒤에도 지속적으로 잠재의식 속에 남아 있다는 점에 착안해 지난 3월부터 도내 최초로 유아대상 안전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는데, 원생 20명 이상의 시설에 대해서는 강사가 방문하여 교육을 실시하고 소규모 어린이집은 일정장소에 집합교육으로 운영하고 있다.

시는 다년간 안전교육을 실시해 노하우가 축적된 경북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에서 강사를 초빙해 교육을 실시했으며, 교육은 유아임을 감안해 동영상 위주의 시청각 교재로 교통, 화재, 성폭력 및 유괴예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편성했고, 횡단보도 안전하게 건너기 실습교육도 했다.

김태상 안전재난과장은 “어린이 생활안전교육 실시를 통해 어린이 안전사고가 현저하게 줄어들고, 아울러 어린이들이 건전한 시민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교육(안전재난과)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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