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까지 이동식부탄연소기 사고 50% 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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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실련 댓글 0건 조회 2,227회 작성일 15-04-03 00:00본문
2017년까지 이동식부탄연소기 사고 50% 감축
연소기 및 용기의 안전성 강화, 권장사용기간 도입 등으로
31일 가스안전공사 업계 간담회
이동식부탄연소기 및 부탄캔 사고가 앞으로 대폭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가스안전공사는 시험검사처는 31일 가스안전공사 서울지역본부에서 이동식부탄연소기 사고예방 안전대책 간담회를 갖고 안전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가스안전공사 김성문 안전관리이사를 비롯해 산업부 에너지안전과 이우일 사무관, 인하대 이창언 교수, 한국교통대 백종배 교수,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이윤호 실장, 가스안전공사 신희수 검사지원처장, 최정득 시험검사처장과 검사원 그리고 캠프랑(주) 김충일 대표 등 14개 제조사 관계자 등 총 40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앞서 김성문 안전관리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최근 5년간 이동식부탄연소기와 캔 사고는 전체사고 626건 중 110건으로 전체 가스사고의 17.6%를 차지한다"며 "가스안전공사와 제조업체가 힘을 합쳐 사고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간담회에서 가스안전공사는 오는 2017년까지 휴대용 부탄캔과 연소기 사고를 50% 감축한다는 목표로 △연소기 안전성 강화 △용기 안전성 강화 △연소기의 권장사용기간 도입 △컨슈머 안전리포트 제공 △충전가스 성분기준 강화 등을 통해 사고율을 줄여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조리용 카세트식 연소기는 과대불판을 올려 놓고 1시간 이상 연소상태에서 용기(캔)의 최하단부 온도가 50도 이하가 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한 세부추진 계획으로 안전장치 종류별 유통 연소기 수집을 통한 성능시험, 이중안전장치 장착 의무화 검토 및 검사기준 마련, 부탄캔 안전장치 보급확대방안 추진, 부탄캔 두께 기준 검토, 연도별 유통 연소기 수집을 통한 성능시험 및 권장사용기간 선정, 안전성능 비교평가 기준 마련, 평가결과에 따른 제품정보 공개, 제조사별 유통 부탄캔 수집 후 가스성분 분석 실시와 문제점 도출, 안전성 높은 가스성분 비율 도출, 가스성분 관리를 위한 캔 수집검사 제도도입 검토 등이다.
가스안전공사는 지난달에 30대의 부탄연소기를 수집 했으며 이달에도 바닷가 식당을 중심으로 추가로 수집해 시험한다는 계획이다. 따라서 다양한 실증시험을 거쳐 오는 9월 2차 간담회에는 개정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효성하나로(주)의 유영호 부장이 '가버너 2차 과압 안전장치', 맥선금속 정해국 전무는 '부탄용기 과열 방지 방안'을 발표했다.
이밖에 간담회 참석자들은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 이동식부탄연소기 간담회에 앞서 김성문 안전관리이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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