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2월 정례 시장과의 만남의 날 운영
안전생활 실천, 하천부지 민원 등 상담
기사입력 : 2015년02월25일 15시22분

(아시아뉴스통신=손임규 기자)

밀양시장과의 만남의 날 모습.(사진제공=밀양시청)

경남 밀양시는 24일 오후 시장실에서 2월 정례 시장과의 만남의 날을 운영해 각종 시정시책과 민원에 대해 의견을 수렴하고 상담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밀양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장종진 대표 외 3명은 최근 전국적으로 크고 작은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추세에 노약자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밀양시가 관심을 가져줄 것을 건의했다.

또한, 안전체험학습장 확충과 어린이 교통안전체험에 시장이 함께 참여해 안전의 중요성을 시민과 함께하는 적극적인 행정을 요청했다.

박 시장은 "안전문제는 관심과 투자한 만큼 효과가 나타난다" 며 "현재 하남 대사초등학교의 폐교를 활용해 경상남도 특수 교육원이 조성돼 단기적인 대책으로 안전체험장으로 활용하고, 정부의 중장기 계획에 의해 추진하고 있는 민방위 실전체험 훈련장을 조속하게 건립해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또 "가지산 도립공원 내 공공시설 편입부지 보상과 관련, 편입 토지 감정 시 인근 토지 실거래 가격이 반영되도록 공무원이 감정과정에 의견을 제출하는 등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밀양시는 매월 1차례 시장과의 만남의 날을 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민원과 시책제안 등 민선 6기의 시민과 소통하는 시책사업으로 시민들에게 호응을 받고 있다.

시장과의 만남의 날 신청은 밀양시 홈페이지와 전화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밀양시 행정과(055-359-5083)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