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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끼 Job-Go! 프로그램 적용 지식융합인재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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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실련 댓글 0건 조회 1,378회 작성일 16-01-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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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끼 Job-Go! 프로그램 적용 지식융합인재 육성
대전 ‘자유학기제’ 선진학교 탐방 ⑤ 만년중

[굿모닝충청 한남희 기자] 대전 만년중은 자유학기제의 성공을 위해선 먼저 학생 활동 및 주제 중심의 학생 참여형 수업 방법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인식했다.

이를 위해서는 반드시 기존의 객관식, 또는 암기된 지식을 서술하는 방식의 ‘결과 중심의 평가’가 아닌 학습의 과정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태도, 참여 정도, 참여 활동의 내용 등을 중심으로 하는 ‘과정 중심의 평가’가 병행돼야 한다고 판단, 이에 맞는 평가 모형을 개발해 적용했다.

자기 평가, 동료 평가, 모둠 평가, 성찰 평가 등 학생의 지적 성취뿐만 아니라 정의적 태도로 중요하게 측정할 수 있는 과정 중심의 평가지를 만들어 평가를 통해 협력학습이 보완 촉진될 수 있도록 했다.

중간기말고사 폐지한 대신 학업성취수준 꾸준하게 관리

만년중의 자유학기제 기간 동안 학생에 대한 평가는 다양한 수행평가와 자기성찰 평가로 크게 대표된다.

이 학교 역시 자유학기제 동안에는 특정 기간에 집중 실시하는 중간·기말고사 등 지필시험을 실시하지 않았다.

대신 수업 중 과정 관찰, 자기성찰 평가, 포트폴리오 평가 등 학생들의 학습을 지원하는 형성평가를 강화하고, 학생의 성장과 발달에 중점을 두는 평가를 실시했다. 학생의 기초적인 학습 성취 수준은 확인하고 주기적으로 학부모에게 알려 우려를 불식시켰다.

자유학기에 이수한 과목의 경우 교과학습 발달상황의 ‘성취도(수강자수)’ 및 ‘원점수/과목평균(표준편차)’란은 공란으로 두고,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란에는 각 과목별 성취기준에 따른 성취수준의 특성, 학습활동 참여도 및 태도, 활동 내역 등을 모든 과목과 학생에 대해 간략하게 문장으로 입력했다.

자율과정의 활동 상황은 ‘창의적 체험활동상황’의 4가지 영역 중 하나로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했고, 예술 체육 활동은 학교생활기록부 교과학습발달상황의 ‘체육 예술(음악/미술)’로, 선택 프로그램은 교과학습발달상황의 ‘교양교과’로 편성해 올렸다.

▲ 모의법정

▲ 국립생태원

꿈과 끼를 연결하고 키우고 살려주는 행복 교육
만년중은 이 학교 자유학기제의 모토를 ‘꿈과 끼를 살려주는 행복 교육 기반 조성’으로 잡았다.
이를 위해 탄력적 교육과정을 편성하고 지금까지 교육 구성원의 역량 강화와 교육 인프라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

학생활동과 참여 중심의 교수 학습 방법 개선을 위해 핵심 성취기준 중심의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한 학생 참여형 교수·학습 방법을 만들어냈다.

학기 초부터 매월 1회 정도 교과 교육과정 재구성을 위한 교사 연수를 실시한 뒤 과정중심의 평가 계획을 1학기말에 미리 수립, 실제적인 교수학습 방법의 개선을 이끌어냈다.

또 주제 중심의 교과 간 융합(STEAM) 교수·학습 방법 개선 및 자유학기제 적용 가능한 과정 중심의 평가 모형을 개발하고 적용했다.

교과 간 주제 중심의 융합 프로젝트 프로그램을 만들어 월 1회 정도 융합 수업을 실시했고, 1학기에 ‘프로젝트 융합 수업의 날’을 운영해 융합 수업에 대한 역량을 강화했다.

수요자인 학생 중심의 맞춤형 주제선택 프로그램과 잠재력을 끌어내는 융합 예술?체육 프로그램, 수요를 반영한 학생 자율 동아리활동, 소질과 적성을 탐색할 수 있는 진로 탐색 프로그램 등 선택형 자율과정 프로그램 만들어 운영했다.

▲ 자유학기제평가과정단계
소질과 적성을 탐색할 수 있는 진로 탐색 프로그램 운영
만년중은 매주 금요일 5~6교시, 전일제 창의적체험활동일, 2학기 중간고사 및 기말고사 기간에는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학급별로 담임 및 진로 담당 교사의 인솔 하에 다양한 소규모 진로탐색활동을 실시했다. 이 시간에는 진로 멘토 특강과 직업 탐방, 진로 독서 활동, SCEP 프로그램이 이뤄졌고, 학기말에 진로 포트폴리오 ‘진로내비게이션’을 작성, 우수 학생에 대한 시상도 했다.

서구청과 월드비전, 대전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서대전세무소, 한국문화복지재단, KT, 금융감독원이 멘토로 학교를 찾았다.

학생들은 또 KAIST, 발명교육센터,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 상수도본부, 문화산업진흥원, 선거관리위원회 등을 직접 찾아 생생한 직업 체험활동을 하기도 했다.

정부종합청사, 무창포 어촌마을, 국립생태원, 대전청소년위캔센터, 국립과학관을 찾아 창의체험과 연계한 직업탐색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다양한 인프라를 활용한 특색 사업 운영
만년중의 자유학기제 특성 중 하나는 어느 학교보다 다양한 인적 물적 교육 자원을 이용했다는 점이다.

농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과 함께 ‘쌀중심 식습관 운영학교’를 운영했는데 학생자율동아리활동 ‘쿠킹스튜디오반’과 연계, 전문 강사와 함께 쌀 관련 요리 실습을 할 수 있었다. 또 1학년 전교생이 실시한 한가위에 송편 만들기 체험은 인근 아파트 단지의 독거노인에게 송편나누기 봉사활동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수협중앙회와 함께 무창포 어촌마을에서 진행한 ‘1교 1촌 자매결연’은 학생들에게 어촌과 수산업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 갯벌 바지락 체험을 통해 수산업과 관련된 직업 세계를 탐색하고, 창의체험 연계 교과 융합 활동으로 해양 생태계의 가치인식 및 생태계 보전의 자세를 갖는 기회도 접했다.

한국언론진흥재단과 공동으로 진행한 뉴스활용교육 미디어교육은 강사 지원을 받아 매일 지역 신문 5부를 제공받아 수업에 활용할 수 있었다. 별도 비용 없이 미디어교육 강사가 파견돼 주제선택 활동 ‘필모아 NIE반’을 운영하 수 있었다. 학생들은 이를 통해 뉴스를 읽고 비판적 사고력을 높이는 미디어리터러시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

학생 학부모 모두 자유학기제 운영에 ‘만족’
학생들은 자유학기제에 대해 전반적으로 만족한다는 보통이상 대답이 93.4%, 자유학기제 정책이해도에 대해선 보통이상이 94.1%에 달했다.

학교에서 이뤄지는 프로그램이나 동아리활동의 다양성에 대한 만족도는 96.8%(145명), 수업 방법에 대한 만족도 95.4%(145명), 진로탐색 기회에 대한 만족도는 94.7%(144명), 시험부담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시간 확보에 대한 만족도 92.7%(141명),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에 대한 만족도 80.9%(108명), 수업시간에 대한 만족도 94.7%(144명), 수업시간에 대한 참여도 97.4%(148명), 친구관계 만족도 95.4%(121명), 진로에 대한 관심도 94%(117명), 배려와 협력 태도 형성의 만족도가 92.1%(140명) 보통 이상으로 평가됐다.

학부모 만족도에서도 자유학기제 전반적인 만족도와 정책이해도가 각각 94.7%, 96.1%로 높게 나왔다. 기다 학습에 대한 흥미도, 학교생활 참여, 교사 및 친구 간 친밀감, 자녀와의 대화, 자녀에 대한 교사와의 의사소통, 자녀의 소질과 적성 계발, 배려와 협력 태도 배양 만족도도 최하 91.5%가 보통이상 만족도를 표했다. 다만 자녀의 자기주도적 학습 태도에 대한 만족도는 81.5%만 보통 이상에 답했다.

만년중 관계자는 “자유학기제 희망학교 운영에 따른 프로그램의 다양성, 교과 수업에 대한 만족도, 교우관계, 진로탐색에 대한 만족도 등 전반적인 면에서 학생들의 만족도와 이해도가 매우 높게 나타났다”며 “이는 사전에 꾸준히 자유학기제 학생 연수 실시,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한 융합 수업 실시, 다양한 지역사회기관 및 교육기부를 활용한 특색 있는 진로체험활동의 기회 부여 등으로 수요자 중심의 교육과정이 운영되었기 때문으로 사료된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시험부담이 없어진 만큼 학생들이 스스로 학습하는 태도를 형성할 수 있는 자기주도적 학습 계획 프로그램을 구안해야할 필요성이 제기된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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